김희선‧지현우, ‘앵그리 맘’에서 첫 호흡 맞춘다
김희선‧지현우, ‘앵그리 맘’에서 첫 호흡 맞춘다
  • 황유정 기자
  • 입력 2015-02-06 17:32
  • 승인 2015.02.06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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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황유정 기자] 배우 김희선(38)과 지현우(31)가 드라마 주인공으로 만난다.

MBC는 6일 “김희선과 지현우가 MBC 새 수목극 ‘앵그리 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희선은 극중 전설의 부산 일짱 출신 ‘조강자’를 맡았다. 조강자는 한때 ‘남포동 사시미’로 불릴 만큼 명성이 대단했지만 결혼한 이후 기사식당을 운영하는 억척주부다.

하지만 그녀의 딸 ‘아란’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인 걸 알아채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학교로 들어가게 된다.

지현우는 극중 명성고 신임 국어교사 ‘박노아’를 맡는다. ‘박노아’는 세상은 아직 아름답다고 믿는 순수한 남자이다.

‘박노아’는 드높은 교사의 사명감을 안고 학교로 출근한 첫 날, 전학생 ‘조방울’(김희선)을 만나면서 비리로 얼룩진 학교 재단의 비밀을 알게 되고 이에 맞서 싸운다.

한편, ‘앵그리 맘’은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교육의 문제점을 마주하고 이를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4 MBC 극본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작품으로 최병길 PD가 연출을 맡았다.

hujung@ilyoseoul.co.kr

 

 

황유정 기자 hujung@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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