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30분쯤 서울 양천구 소재 한 모델하우스 분양사무실에서 분양대행사 이사와 밀린 급여 문제로 말다툼한 뒤 인근 시장에서 흉기를 구입해 다시 사무실을 찾았다. 이사가 보이지 않자 ‘이사와 같은 회사 식구’라는 생각에 같은 회사 팀장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약속한 월급은 500만원인데 왜 300만원 밖에 안 주냐”며 이사와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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