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송정동 지하보행로 환경개선공사 완료
경기 광주시, 송정동 지하보행로 환경개선공사 완료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02-06 14:08
  • 승인 2015.02.06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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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광주시청 앞 지하보행로의 환경개선공사를 실시해 어둡고 음침했던 환경을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시청 앞 지하보행로는 개선하기 전 과거 토목공사 위주의 콘크리트 구조물로 삭막한 환경이었으나, 개선 후 밀목 지하보행로는 지금 시청이 자리 잡고 있는 뒤편으로 송림이 우거지고 왕손들 소유의 정자(亭子)가 여럿 있었다고 하여 소나무 숲 사이로 이야기가 흐르는 풍경길이라는 개념으로 디자인됐다.

또한, 주민들의 글귀, 23편을 접수받아 전시해 따뜻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밀목(송정동) 지하보행로는 디자인선정, 범죄예방 벤치마킹, 공사 진행, 글귀, 시 선정 등 사업초기부터 전 과정이 주민의 참여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 있게 진행됐으며, 지하보행로의 명칭 또한 주민들의 요구로 송정동 지하보행로 대신에 밀목 지하보행로로 변경됐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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