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세계의 한 영웅을 잃었고 한국의 통일에 부단한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 준 사랑스러운 벗을 잃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최경환 공보비서관이 전했다.
최 비서관은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997년 11월 야당 대통령 후보시절 서울 아태재단을 방문한 마이클 잭슨에게 ‘경천애인’(敬天愛人)이라는 휘호를 전달했으며, 다음해 15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등 서로 우정을 나누어왔다”고 설명했다.
[신정원기자]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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