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장기 보건·의료정책 5일 발표
경기도, 중장기 보건·의료정책 5일 발표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02-05 15:20
  • 승인 2015.02.05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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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가 현재 81.7세인 경기도민의 기대수명을 83.6세로 높이기 위한 2018년까지의 중장기 보건·의료정책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6기 경기도지역보건의료계획을 발표하고 2018년까지 통합건강증진사업 등 12개 과제에 11246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경기도의 중·장기 보건의료계획으로 도는 따뜻하고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를 비전으로 올해부터 4년 동안 51개 성과목표 실현을 위한 12개 중점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행복한 건강사회 건강수명 연장과 인간다운 삶 언제나 가까이 있는 보건의료시설 정보와 환경 등 4가지를 전략 목표로 삼아 통합건강증진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감염병 별 체계적 맞춤형 대응, 정신보건, 자살예방, 치매관리, 암 관리, 건강검진, 공공보건의료, 지역응급의료, 국민영양관리, 경기도 시·군 건강수준 평가사업 등 12개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51개 중장기 성과목표의 주요 항목을 살펴보면 성인남자 흡연율 43.7%34% 감소, 고위험 음주율 18.8%18.5% 감소, 노인 저작불편 호소율(치과질환)42.3%38% 감소, 고혈압 조절률 42.5%47.5% 확대, 당뇨병 조절률 28.1%33.0% 확대, 결핵환자발생률(/인구10만 명당)77.852.8, 영유아 국가필수 예방접종률 90.42%95.5% 확대,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65%95%확대, 도 자살률(/인구 10만 명당)27.926.4명 감소, 암 검진 수검률 36.74%50.74%, 일반건강검진 수검률 42.7%47.7% 확대, 심정지 생존율 4.8%9% 확대, 건강식생활 실천인구비율 034.5% 확대 등이다.

경기도는 2월 경기도의회 의결을 거쳐 의료계획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의료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627일부터 5개월간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바 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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