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청소년들의 푸른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인 청소년수련관을 3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한 유관기단체장, 초․중․고 학교장, 청소년과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어 축하공연으로 청소년 동아리 ‘테익 미 크류(TaKe Me Crew-광남중학교)’의 화려한 댄스와 ‘광주시청소년극단’의 흥겨운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져 즐거운 시간이 마련됐다.
광주시 회안대로 370-15에 위치한 광주시청소년수련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9,715㎡의 규모로 댄스연습실, 음악연습실, 자치활동실 등 10여개의 동아리실과 체육관, 헬스장, 공연장, 청소년상담실 등 다채로운 문화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광남작은도서관, 광주시외국어체험센터가 설치돼 함께 개관함에 따라, 향후 광주시 청소년들의 복합문화시설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 시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청소년수련관이 중심이 되어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수련·교류·문화활동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정착과 건강한 청소년 육성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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