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우수기관 선정
안양시,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우수기관 선정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02-02 13:43
  • 승인 2015.02.02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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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시 재정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금년도 보통교부세를 사상 최대치로 확보했고,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도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보통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부족한 재원을 지원하는 예산으로 다른 국고보조금과 달리 용도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효율적 재정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보통교부세 확보액이 9062900만 원에 달해 지난해 7838700만 원보다 15.6(1224200만 원) 증가했다. 재정 규모나 인구수 등이 비슷한 도내 다른 자치단체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는 시의 어려운 재정 상황을 정부에 제대로 알린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시는 이와 함께 2013회계 연도 재정분석 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됨으로 인해 2500만 원의 인센티브도 받는다.

행정자치부가 전국 광역·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운영의 건전성, 효율성, 재정 운영 노력도 등 3개 분야 25개 지표를 분석 평가해 선정했다. 특히 재정 효율성 부문에서 등급을 받는 등 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필운 시장은 위와 같은 성과는 공직자 모두가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한정된 예산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재정을 알차게 꾸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타 자치단체의 우수 재정 운영 사례를 적극 반영하고 지방보조금사업을 투명하게 집행하는 등 어려운 재정상황 극복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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