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전자정부 소프트웨어·IOT 보안센터 개소
행자부, 전자정부 소프트웨어·IOT 보안센터 개소
  • 김나영 기자
  • 입력 2015-01-30 09:48
  • 승인 2015.01.30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초연결사회에 맞춰 IOT(Internet Of Things) 보안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공동으로 새로운 사이버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자정부 SW·IOT 보안센터를 개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그간 전자정부의 소프트웨어를 보호해 온 시큐어코딩 방식을 IOT와 모바일 분야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기관에 보안기술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부터 전자정부에 적용되는 모바일 소프트웨어에 대해 개발단계에서부터 시큐어코딩 방식이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이 방식을 적용하면 해킹 가능성이 94% 이상 제거되고 소스코드의 체계적인 관리로 스파게티 코드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행정기관들은 모바일서비스를 개시하기 전에 암호화 등 보안기능 적용여부와 보안약점 점검 및 조치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필요 시 모바일서비스와 관련된 보안사항을 센터에 문의하고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제국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인터넷 환경이 IOT, 모바일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전자정부에 대한 사이버공격 양상도 달라져 악성코드에 감염된 스마트폰과 무선공유기 등의 디도스 공격이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국내·외 연구단체 및 관계부처와 협력해 관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시 보안을 고려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