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23일 장류산업의 메카인 순창군을 방문했다. 우리나라 대표 장수고을인 순창군민과 쌍방향 소통과 현안사항 등을 챙기기 위해서다.
송 지사는 황숙주 군수와 최영일 도의원, 이기자 군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을 만나 민선 6기 전북도와 순창군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전북발전의 대전환기를 함께 이끌어 내자고 제안했다.
송 지사는 “순창군은 도정 핵심과제인 삼락농정과 토탈관광의 기초가 튼튼한 지역으로 이미 장류산업으로 6차산업의 성공사례를 만들었다”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송 지사는 이어 “사계절 관광지인 강천산을 중심으로 장류축제 및 휴양 등 맞춤형 방문객 유치로 작년 한 해 300만명이 순창군을 찾았다”며 “힐링과 건강장수를 테마로 한 건강식품과 천연자원, 문화관광이 결합된 치유산업에 전북도와 순창군이 서로 전력을 다해 손을 맞잡고 꼭 성공모델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또 결혼이민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결혼이민자들도 우리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다문화가족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다”며“올해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 등을 비롯한 다문화가족지원을 위해 9억 원을 증액한 8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 지사는 순창군과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추진중에 있는 순창군 섬진강권역 종합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개발위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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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