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탄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연 7천명 고용창출ㆍ1조7천억 생산 유발 효과
전주시, 탄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연 7천명 고용창출ㆍ1조7천억 생산 유발 효과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5-01-27 14:15
  • 승인 2015.01.27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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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국가주도형 탄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노후산단 및 주변공업지역 재생, 탄소밸리 구축사업 등 신성장산업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먼저 탄소특화 국가산단의 경우 팔복동에 위치한 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 153만3000㎡ 중 82만6000㎡ 부지가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총 2276억원이 투입 될 예정이다.또한 산단내에는 탄소관련기업, R&D시설 등 산업시설이 갖춰지고 주거,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용지로 개발된다.

탄소특화 국가산단의 개발이 완료되면 연간 7000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1조7000억원 가량의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 효과 등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탄소밸리구축사업의 경우 총 1991억 원이 투입돼 R&D(연구개발) 및 장비구축사업이 추진 중이며 탄소기술교육센터는 오는 2017년까지 2000여명의 탄소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탄소소재를 기반으로 한 3D프린팅 융복합센터 구축과 IoT(사물인터넷) 등 창조경제 시대에 맞는 융·복합 신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신성장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오기 위해 100년 먹거리 탄소산업 육성과 융복합 신산업 발굴, 신성장동력 R&D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 국방분야 진출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탄소산업은 세계 최고의 탄소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킨다는 목표아래 올해 메가-탄소밸리 구축사업과 MRO(항공정비산업)용 탄소복합소재부품개발사업을 추진하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국가출연 연구기관으로 지정되도록 노력키로 했다.

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탄소를 비롯한 각종 신산업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건강한 전주경제 실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탄소산업 육성과 융복합 신산업 발굴,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lyo@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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