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 용도지역 변경
경기도, 동두천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 용도지역 변경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01-23 10:00
  • 승인 2015.01.23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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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개발 압력이 높았던 동두천시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기도는 동두천시가 제출한 송라지구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승인하고 오는 26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계획안에는 동두천시 초입부에 위치한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 송내동 517-1번지 일원 136667에 개발사업이 가능하도록 용도지역을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 송내동 일대 자연녹지 지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도시관리계획이 변경되며, 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하여 1780세대 대규모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 지역은 동두천시 초입부와 시외버스 터미널 중간에 입지해 개발 압력이 높은 지역이라 적정 규모의 용지와 도시기반시설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에 따르면 당초 계획안은 1802세대로 입안했으나,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동두천시 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원시설 추가 확보 등 토지이용계획 일부를 조정하고 세대수를 1780세대로 축소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따라 동두천시는 금년 1월 중으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하고, 사업시행자는 2016년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17년에 분양 및 착공할 계획이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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