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장관 등 이달 중 단행될 전망
[일요서울ㅣ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공석으로 있는 해양수산부 장관 등 꼭 필요한 소폭 개각을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청와대 조직도 일부 개편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심기일전해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른 시일 내 주요 분야 특보단을 구성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박차를 가하도록 당정관계와 국정업무의 협업을 이루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의 언급에 미뤄 인적쇄신은 이르면 이달 중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소폭 개각과 특보단 구성, 청와대 개편 등 문건파문 수습과 집권 3년차 국정운영의 동력을 얻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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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남 기자 7122lov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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