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FTA 대응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시는 FTA 대응 및 소비자 시장변화에 따른 농업 경쟁력 강화, 농업 생산지원을 통한 소득기반 확충 , 학교급식 지원 등 올해 농업예산 43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편성은 ▲체계화된 유통시스템을 구축키 위해 유통분야에 22억 원 ▲ 전주 우수농산물 육성에 30억 원 ▲쌀 생산농가의 경쟁력 확보 및 소득안정을 위하여 34억 원 ▲ 학교급식지원예산 169억 원 ▲농업소득개발 및 농가경영비 절감 28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D등급으로 판정된 저수지의 보수,보강을 위해 특별교부세를 포함 18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 가축질병 제로화와로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41억 원 등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예산은 농가의 조직화 및 유통구조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농산물산지유통시설 확충 사업비가 증가되었다. 뿐만아니라 쌀생산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한 쌀직불금 지급단가 상향조정, 밭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한 밭고정직불제 시행 등이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FTA에 따른 시장개방 및 농축산물의 가격하락 등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을 살리기 위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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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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