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정부는 지난 12월 28일 발생한 에어아시아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인니 정부가 외국과의 합동수색을 종료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현지 파견했던 우리 P-3C 초계기도 16일에 복귀토록 할 예정이다.
우리 초계기는 12월 31일에 파견되어 지금까지 시신 6구를 발견하는 등 수색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또한, 정부는 우리국민 실종자 2인의 신원이 확인되고 인도네시아 정부의 수색 규모가 축소됨에 따라, 수라야바 현지에 파견된 우리 신원확인팀도 18일경 복귀토록 할 예정이다.
아직 실종상태인 우리국민(1인)에 대해서는 DNA 분석자료 등 신원확인 자료를 인니 관계 당국에 전달했으며, 필요시 우리 신원확인팀을 다시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 항공․철도사고원인조사위원회의 조사팀도 1차 임무를 마치고 20일에 복귀할 예정이다. 인니 정부는 최종 결과보고서가 작성되면 우리측에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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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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