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김종현 기자] 개그맨 조인기가 오는 25일 강남 JS웨딩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신부는 엔뷰성형외과에서 상담실장으로 근무하는 지숙현씨다. 조인기는 지인의 소개로 지난해 5월 신부를 만나 그동안 인연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또 그는 “신부의 마음씨가 착하고 취미가 청소라는 것 때문에 더 마음에 들었다”면서 “만난 지 3일 만에 연애를 시작했고 나이가 있다 보니 빠르게 결혼을 결심했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결혼식을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결혼식은 주례가 없는 방식으로 특별하고 경건하면서도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앞으로 아들 딸 상관없이 빨리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결혼식 사회는 탤런트 유승민씨가 맡았고 축가는 뮤지컬 배우 박성환씨와 가수 함정균씨가 약속했다. 특히 유승민은 “내가 결혼은 했던 장소에서 아끼는 후배가 결혼을 해 더욱 뜻 깊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현재 유승민은 주례 없는 결혼식 사회자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조인기는 2001년 MBC공채 12기 금상 출신으로 2003년 방송연예대상 코미디부분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앞서 코미디하우스 철수와 인기 SBS 웃찾사에서 찌찌쭈·진동맨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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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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