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파주 LG디스플레이에서 질소 누출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12시 50분께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질소 가스가 누출돼 30대인 이모 씨와 문모 씨 등 2명이 숨졌다.
또 4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현재 이들은 문산중앙병원, 무척좋은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이날 사고는 LG디스플레이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공장 9층에서 TM 설비를 점검하던 중 가스가 누출돼 변을 당했다.
소방당국은 TM설비 안에서 장비 유지보수 작업 중 밸브가 열려 질소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직후 LG디스플레이단지 자체 소방대가 방재 작업을 벌이고 부상자를 이송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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