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군산항 상시 통항여건 획기적 개선
전북도, 군산항 상시 통항여건 획기적 개선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5-01-09 19:20
  • 승인 2015.01.09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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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선사 유치 및 항만 운영 여건 진일보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는  군산항의 상시 통항 여건 개선을 위해 금년에 항로준설공사를 복격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총공사비는 711억 원을 투자한다. 

군산항 항로준설 2단계공사는 2012년 12월에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2014년 12월 사업자를 선정,금년에 국비 300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항로준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착수될 수 있게 됐다.
    
전북 유일의 무역항인 군산항은 금강하구의 토사유입 등으로 항로준설이 필요했으나 항로준설이 적기에 추진되지 않아 대형선박의 상시 입출항이 어려웠다.

또한 낮은 수심으로 선사가 입출항을 꺼리는 등 항만이 활성화 되지 않아 물동량이 매년 감소 추세에 있어 항로준설이 절실한 상태였다.
      
뿐만아니라 군산항 준설토는 2010년부터 새만금 산업단지의 매립토로 활용  되고 있어 적기에 준설을 하지 않으면 2018년에 준공하는 새만금 산업단지 조성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다.
    
도는 이번에 추진하는 군산항 항로준설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군산항의 항로수심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신규 선사 유치 및 항만 운영여건이 크게 나아져  군산항에 내륙·철도운송 물동량 확대로 군산항 항만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lyo@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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