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 이웃주민에게 폭행당해 응급실행
배우 김부선, 이웃주민에게 폭행당해 응급실행
  • 이지혜 기자
  • 입력 2015-01-08 10:43
  • 승인 2015.01.08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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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배우 김부선(54)이 이웃 주민에게 폭행 당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서울성동경찰서는 김 씨가 지난 7일 오전 11시께 서울 옥수동의 H아파트 주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서 김 씨는 "아파트 내 회의실에 들어가려다가 나를 저지하는 주문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 넋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김 씨와 피의자를 차례로 불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씨는 자신의 SNS에 "동대표 회장에게 맞고 난 후 오른팔이 마비가 오고 목과 등이 너무 아파서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에 왔습니다"면서 "당장 낼모레 쭉 촬영 있는데 진짜 속상하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핬다.

김 씨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김 씨는 지난해 9월 자신이 사는 H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난방 열사'로 통했다.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붙은 주민과 쌍방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이 아파트의 난방비 비리 사건과 관련해 역대 관리소장 3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하지만 난방비가 '0원인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11세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행위자를 특정할 수 없어 형사입건하지 않았다.

이지혜 기자 jhook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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