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 전주평생학습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막아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수있는 학습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먼저 센터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한옥마을 일대에서 동계 한자문화캠프를 연다.
초등학생 3학년~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캠프는 사자소학과 예의범절교육을 통해 선현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프로그램으로는 한옥마을이야기 투어, 성독, 사자소학, 붓글씨, 한옥마을 유람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자문화캠프는 7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메일(jjdongheon@hanmail.net)을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전주시립도서관에서도 학생들의 다양한 독서활동으로 책 읽는 즐거움과 자발적인 독서습관을 제공하기 위해 6일 완산도서관을 비롯한 9개 시립도서관에서 ‘2015 겨울독서교실’을 동시에 개교했다.
‘노는 도서관, 배우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독서교실은 십진분류법을 배워본 후 책을 찾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도서관 탐험, 나만의 도서관 지도, 홍보 리플릿 만들기 등을 통해 도서관을 생활 속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인식되도록 유익하고 재미있게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독서교실 수료증을 수여하고 성적우수자(18명)에게는 전주시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전주시내 9개 시립도서관은 도서관에서 신나고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 책놀이, 요리여행, 연극놀이를 포함한 30여개의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알차고 보람되게 즐길 수 있도록 보고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살기 좋은 아동복지 선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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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