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범희]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에 강력한 제재초치를 취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 지하주차장 바닥에 균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가 롯데 측에 강력한 안전관리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시는 5일 오전 기자설명회를 열고 제2롯데월드 지하주차장에 균열이 생겼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간 이후 서울시가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자 롯데 측이 뒤늦게 대처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는 앞으로 롯데 측이 안전관리 대응 시스템 구축을 이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안전사고가 재발할 경우 전체 건물에 대한 사용 제한이나 금지, 임시 사용승인 취소 등의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향후 롯데의 움직임이 재차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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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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