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 2015년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 실시
오산시보건소, 2015년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 실시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01-05 13:41
  • 승인 2015.01.05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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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오산시보건소(소장 왕영애)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012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무료 페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은 폐렴의 주요 원인이 되는 균으로, 특히 고령자나 심장병·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자가 감염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현재 오산시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주소지 상관없이 연중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65세 이상은 1회 예방접종으로 충분하고, 65세 이후 접종 경험이 있을 경우 별도 접종은 불필요하며, 65세 이전 접종 경험 있을 경우 5년 경과 후 접종을 하면 된다.

다만 백혈병·림프종·만성신부전 등 면역저하자, 뇌척수액 누출자, 인공와우액 이식 환자, 기능적·해부학적 무비증환자는 보건소 방문 전 예방접종에 대해 담당 주치의와 먼저 상담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에 사용되는 폐렴구균 23가 다당질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30년 이상 사용된 안전된 백신이라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에 비해 접종부위 통증·발적·부종 등이 심할 수 있으나 대부분 48시간 이내 사라지기 때문에 어르신들은 안심하고 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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