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 예능행보, 올해도 계속 되나
배우들 예능행보, 올해도 계속 되나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5-01-05 10:19
  • 승인 2015.01.05 10:19
  • 호수 1079
  • 3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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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조아라 기자]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에는 배우들의 고정출연이 줄을 이었다. 다양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예능에서 보기 힘든 배우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육아예능’의 강세로 2세와 함께 방송 출연을 선택하는 배우도 있었다. 지난해 말 열린 3사 연예대상 시상식은 이러한 특징이 잘 묻어나 있었다.

지난해 12월 27일 열린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배우 김주혁은 쇼오락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주혁은 2013년 12월부터 방송된 ‘1박2일-시즌3’에 출연하며 숨겨왔던 예능감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배우 차태현도 함께 출연하고 있다. 배우 송일국은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육아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배우 엄태웅도 딸 지온과 함께 타블로-하루 부녀의 후임으로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삼둥이’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세 아이들과 추성훈의 딸 사랑이는 이날 인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29일 열린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서는 배우 라미란과 박건형이 우수상 버라이어티 부문에서, 배우 홍은희가 특별상 버라이어티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이들은 ‘진짜 사나이’와 ‘진짜 사나이-여군특집’ 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배우 김소은과 남궁민은 올해의 뉴스타 부문에서 수상했다. 육아 예능의 시초인 ‘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배우 정웅인은 PD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12월 30일 열린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는 배우 배종옥이 예능 신인상을 수상했다. 배종옥은 지난해 9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룸메이트 시즌2’에 출연하고 있다. 배종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리얼리티 예능에 도전했다. 배우 예지원과 박정철은 ‘정글의 법칙’으로 베스트 엔터테이너 상을 받았다.
 
chocho621@ilyoseoul.co.kr
사진=헤이맨뉴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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