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제면소 제일탄탄면은 그 동안 우동과 냉면, 스파게티 등으로 형성된 냉장면 시장의 한정적 메뉴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와 맛을 제공하고자 기획·출시됐다. 면 전문점인 ‘제일제면소’ 셰프와 공동으로 레시피를 개발해 생면의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초반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이마트 주요 50개 매장에 대형 육성 제품에만 투입되는 CJ엠디원의 푸드스타를 1명씩 투입해 2주간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또 코스트코 10개 매장에서는 각 매장당 13일 동안 ‘겨울철 먹거리 로드쇼’ 행사를 진행해 제일제면소 제일탄탄면을 대표 품목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올해 매출 50억 원, 2016년에는 100억 원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해외여행 증가와 아시안 누들 전문점 확산 등으로 새로운 면 요리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지고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라면 등 상온면 시장에서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며 “냉장면의 특장점이라 할 수 있는 생면의 쫄깃함과 부드러운 맛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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