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황유정 기자] 조수미와 시크릿 가든이 공동 작업한 ‘달꽃(Moom Flower)’이 공개됐다.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은 31일 소프라노 조수미와 노르웨이 감성듀오 ‘시크릿 가든’이 함께 디지털 싱글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 싱글 ‘달꽃(Moom Flower)’은 시크릿 가든의 기존 히트곡인 ‘파사칼리아(Passcaglia)’에 가사가 붙여 재탄생 된 곡이다.
유니버설뮤직은 “조수미는 남성 보컬이 부른 이 곡과는 다르게 보다 여성적인 관점과 한국적인 감성에서 곡을 재해석한다”고 전했다.
조수미는 “시크릿 가든은 내가 그들의 곡을 해석한 방식과 보컬 전개 방식에 대해 ‘역시 월드 클래스 디바’라고 칭찬해줬다”며 “곡을 생각하는 마음이 나와 동일한 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곡을 부르게 된 것은 거의 운명과도 같다”고 덧붙였다.
황유정 기자 hujung@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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