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률 조사회사 TNMS는 29일 보도 자료를 통해 '2014년 시청률 결산'을 발표했다.
이는 2014년 (1월 1일~12월 26일) 전국 3200가구(제주도 포함) TV 시청시간을 조사한 것으로 올해 하루 평균 시청시간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8시간 10분) 4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2012년 (8시간 36분)보다 22분 감소했고, 2011년 (7시간 48분)보다 26분 증가했다.
월별 TV 시청시간은 소치 동계올림픽이 열린 2월이 7시간 59분으로 가장 많았고, 가족행사가 많은 5월은 7시간 51분으로 가장 적었다. 요일별로는 일요일이 9시간 22분으로 비중이 높았다. 시간대별로는 일요일 오후 9시대 시청률이 42분으로 가장 길었다.
한편 TNMS는 올 한해 9~10시대에 방송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별 시청률도 분석했다. 1위는 18.9%로 재벌가의 사랑싸움을 풍자한 ‘크레이지 러브’가 차지했고 일식집을 배경으로 한 ‘명인 본색’과 도토리 키재기 상황을 보여준 ‘도찐 개찐’ 코너가 각각 18.4%를 기록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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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정 기자 hujung@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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