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종합 선물 세트 '눈의 여왕2'
온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종합 선물 세트 '눈의 여왕2'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4-12-19 21:11
  • 승인 2014.12.19 21:11
  • 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씨스타 소유, 남친돌 보이프렌드가 참여한 OST 화제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검증된 대중성과 탄탄한 스토리를 원하는 영화계의 동화 사랑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오며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러한 영화계의 사랑을 받는 동화 작가는 바로 그림형제, 샤를 페로 그리고 안데르센. 그 중 최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끈 동화 작가와 동화는 바로 안데르센, 그리고 ‘눈의 여왕’이다.

2013년 2월 국내 개봉했던 전작 <눈의 여왕>, 2014년 1월 국내 개봉하며 ‘렛 잇 고(Let It Go)’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겨울왕국>이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을 모티브로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무엇이든 실제보다 흉측하게 비추는 마법 거울과 얼음 성에 사는 눈의 여왕, 겔다와 카이의 진심 어린 우정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와 교훈을 주는 스토리, 무엇보다 카이를 찾아 떠난 겔다의 위험천만한 여정이라는 다른 동화에서는 보기 어려운 ‘모험’이라는 요소가 ‘눈의 여왕’이 가지고 있는 포인트이자 영화 관계자들이 매력을 느끼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에 1957년부터 2014년에 이르기까지 이 동화는 계속해서 재생산되어 관객 또는 시청자들과 만났으며, 세계 판타지 3대 소설 중 하나인 C.S. 루이스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에 등장, 나니아를 영원한 겨울에 빠뜨리는 하얀 마녀 역시 ‘눈의 여왕’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작품인 <눈의 여왕2: 트롤의 마법거울>은 전작 <눈의 여왕>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며 눈의 여왕을 스노우 킹으로 변주해 더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모험을 담아 안데르센 동화 속 세상의 마법 같은 변신을 예고한다.

공동 제작자 중 한 명이자 <원티드>, <링컨: 뱀파이어 헌터>를 연출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는 이번 작품에서도 계속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을 모티브로 차용한 것에 대해 “안데르센 동화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문화권의 국가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다. 1편에 이어 시리즈의 배경을 잡아줄 수 있는 좋은 모티브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애니메이션 강국인 미국, 러시아, 영국 제작진이 힘을 모아 설립한 ‘스튜디오 위자드’의 기술력으로 완성된 생생하고 화려한 볼거리, 전문 성우들의 싱크로율 200%에 빛나는 완벽한 더빙과 씨스타 소유, 남친돌 보이프렌드가 참여한 귀를 사로잡는 OST까지 갖춘 <눈의 여왕2: 트롤의 마법거울>은 온 가족을 위한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애니메이션으로 가족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freeore@ilyoseoul.co.kr

 

 

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