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 오전 10시 통합진보당 운명의 날
12월19일 오전 10시 통합진보당 운명의 날
  • 홍준철 기자
  • 입력 2014-12-18 09:46
  • 승인 2014.12.18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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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통합진보당의 운명이 19일 결정된다. 헌법재판소는 정당 해산심판 선고 기일을 19일 오전 10시로 확정해 청구인인 법무부와 피청구인인 진보당에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5일 정부가 심판을 청구한 이후 409일 만이다. 헌재는 재판관 9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찬성하면 정당 해산을 결정할 수 있다. 해산 결정은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정당 활동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도 함께 이뤄진다. 헌재 선고는 전국에 생중계된다.

한편 진보당은 당 대표 선거 일정을 중단하고 비상대책 체제로 전환했다.

또 야권과 시민사회·종교계 인사와 함께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반대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2차 원탁회의’를 열고 정당 해산에 반대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mariocap@ilyoseoul.co.kr

홍준철 기자 mariocap@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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