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주시 삼천3동 독배마을과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를 잇는 지방도712호선이다.
금산사선(지방도712호선)은 독배마을에서 김제시 경계까지의 ‘급커브길’로 현재 2차로이나 급경사와 급커브로 인해 강설시에는 교통이 두절되고, 급커브구간은 마주 오는 상대차량을 미처 발견할 수가 없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모악산자락을 따라 형성된 기존 도로를 최대한 이용하고 오르막차로를 만들어 친환경적인 경관길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3년 12월 공사를 착공했다.
금산사선은 봄이면 금산사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을 따라 모악산 둘레길을 탐방하는 주민과 내방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여건 조성을 위해 한쪽에 인도를 만들었다.
또한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보행자의 추락방지, 모악산 주변 전망과 경관 등을 고려하여 개방형 방호울타리를 이달중에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이 도로는 기층포장이 완료된 상태로 겨울철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내년 3월에 아스팔트 표층포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방도로 정비사업에 대한 행정자치부 도로개선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기관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될 예정이다 .
시 관계자는“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교통사고가 잦은곳 개선사업과 더불어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등 도로 구조개선공사를 적극,시행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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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