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중국 후강퉁 시행 이후 상하이종합지수가 3년래 최고치를 돌파한 가운데 상승장의 주요 포인트는 은행주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국 증권가가 일제히 중국 은행주 분석에 나서면서 건설은행·중국은행 등 은행주를 매입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중국 금융투자업계는 향후 상하이종합지수가 20%가량 더 상승할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를 이끈 은행주는 여전히 매입 기회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중 건설은행과 중국은행은 주가뿐 아니라 배당수익률까지 매력적인 것으로 추천됐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상하이종합지수의 이례적인 급등을 이끈 일부 은행주는 장중 상한가를 치는 등 매우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면서 “현재 상하이증시 거래량 상위종목 탑10도 2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은행주가 휩쓰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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