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투어, 환상선 눈꽃 순환열차 운영
코레일투어, 환상선 눈꽃 순환열차 운영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4-12-12 10:15
  • 승인 2014.12.12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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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코레일투어(대표 김민수)가 겨울시즌 동안만 운영되는 ‘환상선 눈꽃 순환열차’를 출시했다.

환상선 순환열차는 오지 기차역을 둘러 다시 돌아오는 기차길이 하늘에서 보았을 때 큰 원을 그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여행 중에 약 120여개의 역, 약 200여개의 터널, 약 500여개의 교량을 지나게 된다. 봄에는 봄꽃,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꽃이 가득해지는 구간이라 겨울에 운영되는 환상선 상품은 특별히 ‘환상선 눈꽃 순환열차’라고 불린다.

환상선 상품은 기차를 타고 12시간 정도 여행하는 진정한 기차여행이다. 서울권, 경기권, 강원권, 충청권을 모두 둘러보고 오는 코스기 때문에 각 지역마다 다른 모습의 겨울을 느낄 수 있다. 중간 정차역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나면 다시 기차를 타고 다음 정차역으로 이동한다.

코레일투어(주) 관계자는 “매년 시즌별로 운영되던 환상선 열차 상품이 추전역, 승부역, 단양 또는 풍기역에 정차했다면, 이번 겨울 시즌에는 겨울동안 산타마을로 변신하는 분천역이 추가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분천역에서 초대형 트리와 대형 눈사람, 눈썰매장 등을 마련해 겨울 분위기를 한껏 냈다”고 말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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