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제8회 이금기 요리대회가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11일 막을 내렸다.
올해 제8회 이금기 요리대회는 전국 각지의 대학생이 참여한 만큼 해당 대학 지역의 특색에 맞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만들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금기의 유명 제품인 ‘프리미엄 굴소스’, ‘중화 두반장’, ‘이금기 치킨파우더’ 등이 조리 시 함께 사용돼 요리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대회장에는 47개 대학에서 선발된 47명의 우승자들이 한데 모여 열띤 경쟁을 펼쳤고, 이미 각 학교에서 진행한 예선전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참가자들이라 결승전의 분위기는 진지하고 뜨거웠다.
결국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학생은 배화여자대학교의 이한울 학생이다. 그는 경기 시흥 지역의 특산물인 연근과 떡갈비를 조리해 ‘마 퓨레를 곁들인 연근떡갈비와 중화 매실소스 샐러드’를 완성시켰다.
떡갈비에 사용된 소고기의 부위는 ‘척 아이롤’이며, 이금기의 유명소스인 ‘프리미엄 굴소스’, ‘중화매실소스’를 사용하여 요리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참가자 47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상장과 상품이 증정됐다.
또 이들은 모두 홍콩의 이금기 본사탐방과 홍콩 연수를 앞두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 도입된 인기상은 심사위원이 아닌 참가자들이 직접 투표 후 선발해 그 의미가 남달랐다.
한편 126년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소스 기업 홍콩의 이금기가 한국의 조리학도들을 위해 주최하는 이 요리대회는 올해로 8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매년 대회마다 요리의 주제는 다르게 선정된다.
200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8회 째를 맞은 이금기 요리대회는 한국의 공식 수입판매원인 오뚜기와 호주청정우의 호주축산공사와 함께 한국의 조리학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개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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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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