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전두환 전 대통령 조카 서울 카페서 검문검색 붙잡혀
'사기 혐의' 전두환 전 대통령 조카 서울 카페서 검문검색 붙잡혀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4-12-09 23:54
  • 승인 2014.12.09 23:54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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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사기혐의로 지명수배로 중이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조카 조일천(57)씨를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에서 경찰의 검문검색에 덜미를 잡혔다.

조씨는 2010년 8월 지인에게 3억여원을 빌린 뒤 2년 동안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해 대구 남부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에 조씨가 신분증이 없다며 부인했지만 3시간 넘게 집중 추궁한 끝에 신분을 밝혀냈다"며 "현재 조씨의 신병을 대구지방청으로 넘겼다"고 말했다.

freeore@ilyoseoul.co.kr

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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