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126년 전통의 세계적인 중화요리 소스 제조기업 이금기가 미래의 요리사를 꿈꾸는 국내 요리학도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일 안산 단원구에 위치한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에서 ‘제8회 이금기 요리대회(The 8th LEE KUM KEE CHINESE CULINARY CONTEST)’ 결승전을 개최한다.
‘이금기 요리대회’는 매년 다른 주제로 다양한 출품작을 선보이는데 올해의 주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이금기 소스 & 소고기 창작요리’다. 전국 대학에서 참가하는 만큼 각 지역특색에 맞는 특산물로 색다른 요리와 함께 학생들의 독창성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리미엄 굴소스’, ‘중화 두반장’, ‘이금기 치킨파우더’, ‘검은콩소스’ 등 이금기의 유명 제품들이 요리대회에 사용될 예정이다. 예선전이 치러진 5~10월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47개 대학의 1470명의 조리학과 학생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이 중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된 47개 각 학교의 챔피온 47명이 결승전의 참가를 거머쥐었다.
결승에선 챔피온, 금상, 은상의 영예가 주어지는데 이들의 요리는 독창성, 위생, 맛 등을 심사위원이 직접 평가 후 결정한다. 결승 참가자들이 직접 뽑는 인기상도 있는데 본인의 요리를 제외한 다른 참가자의 요리를 선택하여 투표하는 방식으로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는 참가자에게는 특별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200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금기 요리대회는 한국의 공식 수입판매원인‘㈜오뚜기와 호주청정우의 호주축산공사와 함께 미래의 요리사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개최 되었으며 매년 질적, 양적으로 성장하며 국내의 대표적인 창작 요리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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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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