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삶을 이겨낼 두 형제의 희망 스토리 '모텔 라이프'
지독한 삶을 이겨낼 두 형제의 희망 스토리 '모텔 라이프'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4-12-04 09:32
  • 승인 2014.12.04 09:32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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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타 패닝·에밀 허쉬·스티븐 도프 출연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모텔에서 살 수 밖에 없었던 불행한 형제의 절망 속에서 빛나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영화 <모텔 라이프>가 오늘 개봉한다.

<모텔 라이프>는 가족 간의 뜨거운 사랑을 담은 남다른 형제애를 보여주는 영화다. 어렸을 적 엄마의 죽음과 아빠의 방관으로 오직 서로를 의지할 수 밖에 없었던 프랭크와 제리는 모텔을 집 삼아 힘겨운 생활을 이어간다.

게다가 한 쪽 다리가 불편한 형 제리가 설상가상으로 예상치 못한 살인을 저지르며 형제는 새로운 모텔을 찾아 떠나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지만 끝까지 서로를 포기하지 않는 사랑이 눈물겹다.

특히 두 형제를 연기한 에밀 허쉬와 스티븐 도프는 할리우드 리포터(Hollywood Reporter)로부터 “섬세한 시선과 연기는 형제애를 담은 특별한 이야기로 완성시키며 감동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더 플레이리스트(The Playlist)는 “현명하고 놀라운 영화! 당신의 마음을 무너뜨릴 엄청난 연기!”라며 극찬했다.

에밀 허쉬의 여자친구로는 ‘아이 엠 샘’으로 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다코타 패닝이 ‘베리 굿 걸’에 이어 본격 성인 연기를 펼친다.

‘워싱턴 포스트 선정 올해의 책’에 뽑힌 미국 락 밴드 보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탄탄한 이야기까지 뒷받침되어 특별한 형제의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freeore@ilyoseoul.co.kr

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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