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과거 총망 받던 제2의 보아로 불렸던 가수 죠앤(본명 이연지·26)이 최근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결국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26세
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죠앤은 추수감사절 전날인 지난달 26일(미국시간)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테에 빠졌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깨어나지 못하고 지난 2일 숨을 거뒀다.
죠앤은 2001년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햇살 좋은 날’이란 노래로 가수 데뷔했고 2002년 SBS 시트콤 ‘오렌지’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집안 사정으로 가수 활동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최근까지 물류회사 회계 부서에서 근무했었다.
당시 죠앤은 1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출중한 실력을 선보여 ‘제 2의 보아’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 조앤은 2012년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참가했지만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지기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한편 죠앤의 오빠는 그룹 테이크의 이승현으로 중국 여배우 치웨이와 지난 9월 결혼해 현재 중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