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예산폭탄' 이정현 효과...1100억원 증액
'호남 예산폭탄' 이정현 효과...1100억원 증액
  • 홍준철 기자
  • 입력 2014-12-03 10:40
  • 승인 2014.12.03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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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지난 보궐선거 당시 ‘예산 폭탄’ 공약을 했던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사진)이 지역 예산 확보에 적잖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2일 전해졌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이 의원의 지역구인 순천·곡성을 포함해 호남지역 예산은 당초 정부안보다 1100억원가량 증액된 것으로 추산됐다.

이 의원의 호남지역 예산 확보에는 공약 관철을 위한 본인의 적극적인 노력뿐 아니라 당 차원에서의 지원, 호남지역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의 공조가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현표 예산’도 당초 정부안보다 1100억원가량 증액된 것으로 추산된다. 이정현 의원은 여당인 새누리당에서 유일하게 호남이 지역구(순천·곡성)다.

이 의원이 확보한 예산사업으로는 ▲광주 고성능 차량용 초경량 고강성 부품 개발사업 ▲순천만 정원산업과 관련된 정원산업기능센터 및 정원활성화프로그램 운영 ▲순천아랫장 환경개선사업 ▲곡성 산촌연계형 치유의 숲 모델 조성사업 ▲곡성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조성사업 등이 있다.

mariocap@ilyoseoul.co.kr

홍준철 기자 mariocap@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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