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특별지명 9명 완료…준척급 FA 3명도 영입
KT 특별지명 9명 완료…준척급 FA 3명도 영입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4-11-28 16:58
  • 승인 2014.11.28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T 특별지명으로 이적 1년만에 유니폼을 갈아입게 된 이대형 선수<뉴시스>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KT위즈가 각 구단으로부터 보호선수 20인 외 특별지명 선수를 확정해 발표했다. 또 같은날 준척급 FA 선수인 김사율, 박기혁, 박경수도 영입해 사실상 전력 보강을 마쳤다.

KT28일 보호선수 20인 외 특별지명 선수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KIA 이대형을 비롯해 SK 김상현, LG 배병옥, 삼성 정현, 넥센 장시환, NC 이성민, 두산 정대현, 한화 윤근영, 롯데 용덕한 등 9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KT는 특별지명을 마무리 하고 각 구단에 보상금으로 한 선수당 10억 씩을 지급하게 된다.

당초 KT29일 특별지명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하루 앞서 공표해 기본적인 전력 구성을 마쳤다.

이번 특별지명을 살펴보면 KT는 포지션별로 균형을 맞춰 선발했다.

외야수에는 이대형, 김상현, 배병옥, 내야수로는 정현이 팀을 옮기게 됐고 여기에 베테랑 포수 용덕한을 데려왔다.

또 투수로는 장시환, 이성민, 정대현, 윤근영을 지명해 예상보다 많은 4명의 투수를 뽑았다.

이와 함께 베테랑 급인 용덕한, 이대형, 김상현, 윤근영 등과 미래를 내다를 본 유망주들을 적적히 조화시켜 현재와 미래의 균형을 맞추는 선택을 했다. 

한편 KT는 이날 특별지명 결과 가 포지션 보완을 위해 준척급 FA 선수 3명을 영입했다.

김사율은 계약기간 3+1년 총액 145000만 원으로 옷을 갈아입었고 박기혁은 3+1년 총액 114000만 원, 박경수는 4년 총액 182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조범현 KT 위즈 감독은 “FA선수는 보호 선수 20인 외 지명 결과 각 포지션을 보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