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부안군 보안면 백남연 농가가 올해 국내 최고 품질의 한우사육 농가 반열에 올랐다.
부안군은 보안면 백남연 농가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제12회 전국 축산물 품질평가 대상’에서 한우부문 최고상(대상)인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축산물 품질평가 대상’은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한우, 한돈, 계란을 생산하는 농가를 선정․시상하는 행사이다. 일정기간(1년간) 생산농가에서 출하한 전체 출하두수의 등급판정 결과를 분석하고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에서 마련한 축종별 선정기준에 따라 농가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백남연 농가는 한우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국 평균 48.5%보다 49%P나 높은 97.5%에 달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자랑해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1++등급 출현율은 87.5%로 전국 평균 출현율 16.1% 보다 무려 71.4%P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부안의 한우농가가 올해 우리나라 최고 품질의 한우사육 농가에 선정돼 기쁘다”며 “가축개량과 조사료 생산, 컨설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통한 관내 축산물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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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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