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최근 식품외식업계에 먹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더한 ‘산지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산지마케팅이란 매장에서 음식을 직접 제조해 신선함을 살리고 제조 과정을 소비자가 볼 수 있도록 해 신뢰도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배상면주가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느린마을양조장&펍을 통해 매장 안에서 직접 막걸리를 빚는다. 양조시설을 매장 내 갖춰 가공처리를 하지 않은 신선한 막걸리를 내놓는다. 매장 방문객은 막걸리 제조, 발효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숙성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막걸리의 맛을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메뉴화해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막걸리를 선택할 수 있다. 강남권에 위치한 1, 2호점은 각각 월평균2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매월 최고 매출을 갱신하고 있다. 또한 청계천 센터원점이 운영 중인 점심 뷔페도 인근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최근 식품외식업계 전반적으로 음식에 ‘신선함’을 강조하기 위해 매장 내 제조시설을 강화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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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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