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북도와 경북도가 정보화마을 상생방안공유와 상호 우의를 다지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는 ‘전북·경북 정보화마을 교류대회’를 25일 남원 스위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심덕섭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전북과 경북의 정보화마을 위원장, 지도자, 마을주민, 관련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25~26일 이틀간 진행되며, 첫째 날에는 마을간 우수사례공유, 정보화마을 시책 등 특강을 듣고 발전방안 등 간담회에서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또한 둘째 날에는 마을 간 교류와 지리산 둘레길 걷기체험으로 소통과 화합의 다짐을 갖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정보화마을의 현황과 과제 도시와 농촌의 문화유통 상호협력 간담회 등으로 채워졌다.
올해로 조성 14년째를 맞는 정보화마을은 현재는 주민소득 증대로 사업 방향이 바뀌면서 마을의 공동체 사업을 통한 소득 창출에 주력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중 FTA 타결 등으로 농업분야의 시장개방이 가속화되면서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수산물을 생산․공급하는 정보교류가 이루어졌다.
심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교류대회가 지역 간 교류 확대와 선진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공유로 자립의식을 고취시키고, 향후 운영활성화 사업지원을 통해 양도의 정보화 마을이 윈윈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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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