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대 패션예술학부, 겨레얼학교에 의류 기부
서울현대 패션예술학부, 겨레얼학교에 의류 기부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4-11-25 14:14
  • 승인 2014.11.25 14:14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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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패션예술학부가 새터민 학교인 겨레얼학교에서 의류 기부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겨레얼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패션예술학부 관계자 및 학생들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이하 서울현대) 패션예술학부가 새터민 학교인 겨레얼학교를 방문해 의류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열린 서울현대 패션예술학부의 졸업패션쇼를 겨레얼학교 학생들이 관람했던 인연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서울현대 패션예술학부 학생들은 겨레얼학교 학생들에게 자신이 소장했던 의류, 잡화를 전달하면서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길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의류 기부 행사는 서울현대 패션예술학부 임소라 학부장, 범서희 교수, 이기오 교수와 학생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겨레얼학교 최동원 대표는 “한국에서 살고 있는 탈북 아이들에게 조그마하나 관심을 가지고 찾아준 교수님들과 학생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패션예술학부 임소라 학부장은 “앞으로 관계가 발전하여 학교 차원의 행사로 발전하도록 힘을 모아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겨레얼 학교는 저소득 탈북 청소년들과 중국에서 태어난 탈북 2세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하는 학교로서 탈북 청소년들에게 교육공백으로 생긴 어려운 학생을 교육하고 있으며, 제도권 학교 진학을 도와주고 있는 새터민 학교이다.

freeore@ilyoseoul.co.kr

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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