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보통 해외여행을 떠올리면 휴가를 사용한 긴 일정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막상 해외여행을 계획하더라도 바쁜 일상업무 때문에 여행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 오사카라면 휴가 없이 토요일 출발 1박 2일로 주말만을 이용해 알찬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오사카는 간사이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일본 식도락과 다양한 볼거리로 유명하다. 타코야키, 오므라이스, 오코노미야키 등 오사카 대표 음식부터 오사카 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공중정원전망대 등 관광명소가 즐비해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도시이기도 하다.
최근 일본 식도락 여행이 큰 인기를 끌면서 도톤보리도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도톤보리는 오사카 최고의 번화가로 오사카 대표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일본 식도락의 성지다. 국내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타코야키의 본고장인 만큼 놓칠 수 없는 명소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은 간사이 지역을 대표하는 테마파크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만족감을 선사하는 명소다. 축구장 50개 면적과 비슷한 드넓은 부지에 할리우드 영화와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테마로 꾸며 많은 볼거리를 선사한다.
오사카 최대의 상점가가 들어선 신사이바시는 대형 백화점과 각 고급 브랜드 상점이 입점해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거리다. 최근 엔저 영향으로 쇼핑 여행을 계획했다면 반드시 들려야 할 곳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옥상의 빨간 대관람차로 유명한 헵 파이브 쇼핑몰, 오사카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오사카 성 등도 인기 명소다.
오마이여행(www.ohmytravel.com)에서는 주말을 이용한 오사카 여행객들을 위해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한다. 오마이여행의 오사카 1박 2일 주말여행은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 내년 1월 17일, 24일, 31일과 2월 14일, 28일에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자유여행과 가이드, 조식 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으로 되어 있어 기호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오사카 세미패키지 2일 상품은 시내 비즈니스급 호텔 1박, 1일 전용차량 투어, 전문 가이드, 식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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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