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한옥마을 내 위생업소에 대해 합동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맛집을 찾는 관광객 증가에 따라 각종 위생업소의 무분별한 영업행위로 식품안전위협 및 위생서비스 질 저하에 따른 조치이다. 단속기간은 지난 17일부터 실시했으며 오는 28일까지이다.
이번 점검은 특별점검반(2개반 6명)을 구성, 한옥마을 내 식품위생업소 175개소와 무신고업소를 대상으로 무신고 영업행위, 영업장 무단 확장,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 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2차에 걸친 심층 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1차로 오는 21일까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위반사항에 대해서 현지 시정조치하고 업소 내·외 환경정비, 이용객들에 대한 친절서비스에 대해서 행정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1차 점검결과 현지 시정을 받은 업소는 2차로 오는 24~28일까지 완산구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현지시정사항의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미 이행 업소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에 나설 방침이다.
박화성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전주음식에 대한 식품안전으로 세계 속의 관광한국 전주 한옥마을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및 시민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 점검과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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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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