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자위, 자치안전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전북도의회 행자위, 자치안전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4-11-21 13:07
  • 승인 2014.11.21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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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공무원 준비사항 부족 강력 질타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연근)가 19일 전북도청 자치안전국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연근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도청 간부 공무원들의 자세와 준비사항의 부족함을 강력히 질타했다.

양성빈 의원은(장수) 1조 원 가까운 도유재산의 부실한 관리실태에 대해 집중 추궁하며 전북도가 과거 군산에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청사와 관련 매각을 추진한 것을 두고, 과연 내 건물이었으면 이렇게 무책임하고 무계획적으로 업무를 처리하였을지 의문이 든다며 이를 강력히 비판했다.

강용구 의원(남원) 또 현재 갈등조정위원회가 있지만 실상은 유명무실한 상태인데, 갈등조정위원회가 만들어진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송성환 의원(전주3)역시 도청 특사경 조직의 부실을 지적하면서 특사경 업무는 일반행정가 보다는 전문행정가가 필요한 특수한 업무 분야임을 강조하면서 관련 분야의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전문경력관을 특사경으로 배치할 것을 건의했다.

정진세 의원(비례)은 전북도가 시군간 인사교류를 추진하면서 그 동안 청내 직원들을 고려하여 제한하였던 당해 직급 5년 이내라는 조항을 삭제한 것은 특정인을 전입시키기 위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으며 이는 그동안 지켜져 왔던 인사교류 원칙을 무시한 것으로 책임자 처벌이 따라야 함을 강력히 주장했다.

ilyo@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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