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민현주 문정림 지상욱 '3파전'
[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이 공석인 당협위원장직에 대한 본격적인 선정 심사에 착수한다. 조직강화특위는 18일 오후 공모 마감 후 첫 전체회의를 열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후보자별로 신청 서류상의 학력, 경력, 재산, 범죄·납세 및 정당활동 이력 등을 검토하고, 현장실사와 면접 등의 향후 심사 일정을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14일 서류 마감 결과 서울·경기·충북 등 수도권 사고 당협 12곳에 54명이 지원했다.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그 중 5명은 현역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단연 서울 중구다. 비례대표인 문정림, 민현주 의원과 배우 심은하씨 남편으로 알려진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 등이 치열한 승부를 벌이게 됐다.
수원갑에서는 청년 비례대표인 김상민 의원과 서청원 최고위원의 최측근은 박정희 전 의원이 경쟁을 벌인다.
한편, 서울 마포을에 지원할 것으로 예상됐던 강용석 전 의원은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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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남 기자 7122lov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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