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신해철 사망 관련 조사위 구성"
의협 "신해철 사망 관련 조사위 구성"
  • 이지혜 기자
  • 입력 2014-11-13 17:28
  • 승인 2014.11.13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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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의료사고 논란이 일고 있는 고(故) 신해철씨 사망 사건과 관련, 의료계가 의료감정조사위원회를 특별 구성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3일 의학적인 문제로 사회적 논란과 혼란이 발생하고 있어 '신해철씨 사망 관련 의료감정조사위원회'(가칭)를 구성했다며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의학적 소견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관련 학회 등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는 전문가들로 구성하며, 법의학자가 함께 참여해 활동할 예정이다.

의협 관계자는 "위원회를 통해서 경찰과 검찰, 관련 유가족들과 최대한 협조해 국민들이 우려하는 의학적 의혹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해철씨 사망 사건은 단순한 의료사고 논란을 넘어 의료과대광고와 의료윤리적인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내포돼 있다"며 "긴급확대회의를 빠른 시일내에 개최해 대책을 숙의,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지혜 기자 jhook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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