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요즘, 인터넷상에서는 수험생들을 위한 이른바 ‘수능송’이 유행이다.
웹상에 돌고 있는 수능송도 벌써 서너 가지로 그 중 인기가 높은 수능송 'let it be'는 누구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수험생들의 마음을 대변할만한 현실적인 가사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let it be'는 서강전문학교와 동아예술전문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 EBS스타강사인 최강학원의 최강선생님이 직접 만들고 불렀으며, 현실적인 가사가 두드러지는 이 곡은 수험생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
다른 수능송에 비해 개그 프로를 패러디 함으로써 수능에 대한 두려움이나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를 편하게 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수능송을 접한 수험생들은 “감동적이다”, “수능을 편한 마음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ID 김용석님, 수능만두 등)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이해해주는 것만 해도 큰 힘이 난다는 것. ID ‘이정’ 등 일부 수험생들은 “부담을 주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힘이 되는 건 사실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서강전문학교와 동아예술전문학교는 SNS를 통해 ‘수험생을 응원 합시다!’ 이벤트를 진행 하고 있다. 또 주변 수험생들에게 수능송 동영상을 공유하고 응원글을 전달하는 형태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 수능 응원영상은 유투브(http://youtu.be/uYIE1ks6tK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SNS 수험생 응원이벤트는 서강전문학교(www.sg.ac.kr)와 동아예술전문학교(http://dart.ac.kr)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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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