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1일 정상회담을 갖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10일 브리핑을 갖고 "미국 실무팀이 오늘 (베이징에) 도착해서 열심히 접촉하고 있다. 내일 (양국간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맞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정상회담 시간과 관련해 주 수석은 "확정되는 대로 빨리 알려드리겠다"며 구체적인 일정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두 정상이 만남을 갖게 되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연기 이후 한반도 안보 상황과 북핵 위협에 대한 공조, 북한 인권 문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남 기자 7122lov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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