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록밴드 넥스트 멤버들이 고 신해철(1968~2014)의 추모 공연에 나선다.
지난 6일 가요계에 따르면, 넥스트 멤버들은 다음달 27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신해철을 추모하는 공연 형태로 콘서트를 연다.
당초 넥스트는 같은 달 31일 같은 장소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고인이 갑자기 쓰러지면서 콘서트를 취소했다.
신해철이 작업한 넥스트의 새 앨범 발표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해철은 하반기 발매 예정이던 넥스트의 새 앨범에 수록될 신곡을 약 10곡 정도 작업했다. 믹싱 등의 작업이 남아 있지만 보컬 녹음이 끝난 곡도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 측은 이 앨범 발매 일정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콘서트 직전 공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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