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지역사회에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전주시와 금암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자로 선정돼 오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을 발굴, 복지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8월에 돌봄 사각지대의 노인을 위한 지역사회 대응모델 구축 지원 사업을 공모했다. 철저한 심사를 통해 전주시와 금암노인복지관이 ‘행복드림센터(Happy Dream Center)’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행복드림센터는 ‘독거노인일상생활지원단’ 구성과 거주환경 내 야간보호 사업시행을 위한 이웃사촌 라인 연결, 스마트 콜센터 구성 및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취약노인 생태망 전수조사 및 생태망 지도 작성을 통하여 돌봄 사각지대 노인을 위한 상시적인 발굴과 보호망을 구축하게된다.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본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하여 매년 1억 원씩 총 3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우종상 시 복지환경국장은 “우리 이웃의 노인세대 중 경제적, 정서적으로 취약한 독거노인의 건전한 사회관계망 형성을 통해 밝고 건강한 노후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ilyo@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